|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JTBC 새 예능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 잊힌 물건의 가치를 유쾌하게 되새기며 힐링 예능으로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쌍둥이 이서준, 이서언의 장난감, 퀵보드를 비롯 각양각색의 물건들이 중고 거래 물품 대상에 올라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특히 판매 요정 세 사람이 각자 팔 물건 세 개를 고르면서 치열한 기싸움이 벌어져 웃음을 유발했다.
서장훈, 장윤정, 유세윤 세 판매 요정의 신경전은 고른 물건을 중고앱에 얼마에 올릴 것인지 정하기 시작하자 한층 더 불이 붙었다. 2시간 이라는 제한 시간 내에 조금이라도 자신이 더 팔기 유리하도록 물건 값에 논쟁을 벌이는 현장이 더욱 박장대소케 했다.
더불어 온 국민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이서준, 이서언 쌍둥이 형제가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쌍둥이들은 기차 장난감을 무료로 나눠주는데 동의, 판매요정들의 판매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의젓한 태도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이 날 유세윤이 아이 아빠에게 레고를 판매하면서 유랑마켓 첫 판매왕에 등극했다. 장난감의 주인인 쌍둥이들의 쿨한 협조 덕분에 막판에 레고 가격을 인하한 것이 구매자를 이끄는데 성공했기 때문.
첫 의뢰인이었던 문정원은 "현명한 소비인 거 같다. 오늘 어깨 너머로 배웠으니 저도 자주 중고거래를 이용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나의 '불필요'를 타인의 '필요'가 되는 순간을 담아내며 웃음과 힐링, 색다른 의미를 전하고 있는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은 매주 일요일 밤 7시 4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lyn@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