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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신인 트로트 가수 하동근이 데뷔 하루만에 주요 음원 차트에 진입하며 차세대 트로트계를 이끌 신인임을 입증했다.
신곡에 대한 반응 또한 뜨겁다. 음원 사이트 및 하동근의 유튜브 채널 '트롯오빠' 등에는 '꿀맛이야'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노랫말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실제로 음원 발표 하루만에 '트롯오빠' 구독자수가 1000명이 넘게 늘어서 현재 5000명이 넘는 구독자수를 보유, 누적 조회수도 100만뷰를 기록 중이다.
하동근은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은 '포스트 박현빈'이자 '리틀 진성'. 이번 데뷔곡 '꿀맛이야'는 박현빈의 히트곡 '앗 뜨거'를 작사, 작곡한 '히트메이커' 김재곤 작곡가가 오랜만에 선보인 트로트 곡이다. 벌써부터 4월 총선 관련 '선거송'으로 문의가 이어져 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 또한 하동근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성의 '안동 역에서'를 불러 예심에서 13명의 마스터들로부터 12개의 하트(합격)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진성은 "장차 크게 될 가수"라며 하동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동근은 "평범한 3교대 공장 근로자에서 가수가 된 것만으로도 얼떨떨한데. 제 노래가 생기고 차트에까지 진입하다니 믿기지 않는다. 가수 데뷔의 꿈을 심어준 '미스터트롯' 제작진을 비롯해 김재곤 작곡가님과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분들에게 큰 감사드린다. 흥과 행복을 전파하는 트로트 가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동근은 사실 담배공장 3교대 생산직 노동자로 지난 해 여름, '미스터 트롯'에 지원하면서 트로트 가수의 꿈을 품은 '트로트 신생아'다. 현재 국악방송 '소리를 배웁시다'에 고정 패널로 출연 중이며, 유튜브 채널 '트롯 오빠'를 통해 '미스터 트롯' 출신 정승제, 안성훈, 최윤하, 정호 등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주)유니콘비세븐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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