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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도현이 '스토브리그'의 종영을 맞아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도현은 소속사 큐로홀딩스 매니지먼트를 통해 먼저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배우들 다 같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얼마만의 눈물인지 모르겠습니다."라며 마지막 촬영을 회상했다. 이어"존경하는 우리 백단장님, 이세영 팀장을 비롯한 우리 드림즈 사람들의 본명을 부를 마음의 준비가 아직 안되었지만, 충분히 행복했기에 질척거리지 말고 받아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뜨거운 겨울을 함께했던 동료 배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함께했던 사람들도, 대본도, 현장까지 전부 아름답게 기억됩니다. 신나는 장면이 있을 때 배우들이 외친 애드리브가 있습니다. 바로 '이게 드림즈다!'입니다.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점점 더 성장해 가는 드림즈를 보며 환희에 차 나온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 진심이 담겼던 애드리브를 '스토브리그'를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올리며 드림즈 전력분석팀장 유경택은 물러가겠습니다. '여러분이 드림즈입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 '99억의 여자' 서민규 역에 이어 SBS '스토브리그' 유경택 역으로 2020년 시작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김도현의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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