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일라이 “결혼 후 생활고로 학교급식 배송일 했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0-02-14 09:32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가 생활고로 학교급식 배송일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일라이는 결혼 후 생활고에 시달렸음을 밝혔다.

이날 일라이는 "결혼 후 학교급식 배송일을 했다던데?"라는 질문을 받고 "작년 초에 했었다"고 답했다.

일라이는 유키스로 활동하던 지난 2015년, 열한 살 연상의 레이싱모델 지연수와 결혼을 발표하며 현역 아이돌 최초의 결혼 사실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일이 없었다. 제가 계속 유부남으로 프로그램 나오면 (그룹 이미지에) 피해가 갈 거 같다고 했다. 작년 초 1월쯤이 제일 힘들었다. 콘서트 있을 때만 활동했는데, 해외 활동 정산을 받는 데까지 6개월이 걸렸다. 그럼 6개월 동안 아무것도 못 받는 거다. 그래서 알바를 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논산 쪽에서 학교급식 배송을 했다. 일요일 새벽 1시부터 다음날 오후 4시, 학교들을 다녔다. 돈 벌 수 있는 게 없어 경제적으로 힘들었다. 월세도 다 밀려있고. 근데 그때가 제일 좋았다. 그 일을 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다. 열심히 하고 잘만 하면 인정받는다는 걸 처음 느꼈다"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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