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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완벽한 호흡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아르헨티나로 이끌었다.
안재홍 역시 "정말 다시 꼭 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던 여행지였다. 무엇보다 소고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가격과 맛을 꼭 다시 가서 느끼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하늘은 "파타고니아 지역에 갈 때, 피디님이 '바람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하셨다. '너무 감상적이지 않나' 라고 생각했다. 근데 막상 가보니 정말이었다. 도착하자마자 느꼈던 바람은 최고였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바람을 맞을 때마다 파타고니아가 떠오른다"라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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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2월 첫 방송된 '트래블러'는 오직 여행자의 시선으로 여행을 말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1년 만에 아르헨티나 여행기로 돌아온 '트래블러'는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가 제작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아르헨티나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만든 여행기를 담았다. 오는 15일(토) 저녁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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