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스타쉽, 9인조 보이그룹 상반기 데뷔…강민희-송형준 합류 향한 응원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2-13 15:5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상반기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한다.

스타쉽은 13일 "상반기 엑스원 멤버였던 강민희 송형준이 합류한 9인조 보이그룹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스타쉽에서 새로운 보이그룹을 내보내는 것은 2015년 몬스타엑스 이후 6년만의 일이다. 몬스타엑스는 독보적인 섹시 카리스마 콘셉트로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바 있어 이들의 동생그룹은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직 데뷔 멤버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멤버 전원 보컬 랩 퍼포먼스 등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췄으며 반듯한 인성까지 겸비한 기대주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또 스타쉽 자체도 씨스타 우주소녀 몬스타엑스 등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실력형 아티스트, 독특한 콘셉트로 승부를 봤던 곳이라 이들이 새롭게 론칭하는 보이그룹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스타쉽의 새로운 보이그룹은 엑스원 출신 강민희와 송형준이 합류를 결정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엑스원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를 통해 선발된 멤버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었다. 하지만 프로그램 제작진이 '프듀X' 뿐 아니라 '프듀' 전 시리즈의 투표결과를 조작해 구속된 여파로 제대로 활동을 해보지도 못한 채 해체하게 됐다. 엑스원 멤버들의 기량은 '프듀X'를 통해 이미 입증됐지만, 본격적인 무대에서의 매력을 보여주지도 못한채 해체된 터라 본진으로 돌아간 멤버들의 2막에 응원이 집중된 상황. 강민희와 송형준 또한 새로운 보이그룹에서 활동하며 꽃길만 걷길 바라는 팬들의 응원이 높아지고 있다.

스타쉽은 "몬스타엑스에 이어 6년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인 만큼 성공적인 데뷔와 활동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쏟을 예정이다. 팬분들의 사랑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타쉽의 새 보이그룹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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