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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프로듀서가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 컨퍼런스에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1987년 시작된 SXSW는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이자 IT·영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창조산업 축제로 혁신을 가장 빠르게 받아들이는 콘텐츠 및 기술 분야의 최신 이슈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앞서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전 미국 대통령, 엘론 머스크(Elon Reeve Musk) 테슬라 CEO 등이 직접 컨퍼런스에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SXSW는 기조연설자로 참석하는 이수만 프로듀서에 대해 "아시아에서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그룹 중 하나인 SM엔터테인먼트의 설립자로 이수만 프로듀서는 25년간 SM엔터테인먼트를 이끌면서 현대 K-Pop 산업을 혁신하고 한국 대중문화의 세계적인 성공을 개척하며 끊임없이 아시아 대중음악을 가장 진화된 단계로 발전시킨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이수만 프로듀서는 미국 유명 매체 빌보드가 글로벌 음악 산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경영진 22명을 선정한 '2020 빌보드 임팩트 리스트'(The 2020 Billboard Impact List)에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 문화 매거진 버라이어티가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이끄는 비즈니스 리더 500명을 발표한 '버라이어티 500'(Variety 500)에도 3년 연속 선정됐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2016년 한국 대중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한류로 세계 문화산업의 지형도를 바꾼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아시아 소사이어티'(Asia Society)가 시상하는 '2016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2016 Asia Game Changer Awards)에서 한국인 최초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렸으며, 2017년 문화 인사 최초 '영산외교인상' 수상, '2018 한중경영대상'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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