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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in 오스카" '금의환향' 조여정 '2020 아카데미' 비하인드 대방출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2-12 09:4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생애 첫 오스카" '금의환향' 조여정, 아카데미 비하인드 대방출



'기생충'의 한 주역 조여정이 생애 첫 오스카의 감격과 추억을 직접 찍은 사진으로 대방출했다.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제92회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 팀과 금의환향한 조여정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개인 SNS에 시상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조여정은 "#theoscars2020 #parasite"라는 글과 함께 다량의 사진을 팬들을 위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미국 할리우드 LA 돌비극장 이곳저곳을 즐기는 배우와 제작 관계자들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 10일 한국 영화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갱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튜브탑 드레스를 입은 조여정과 자주빛 캉캉 드레스를 입은 박소담, 우아한 베이지색 롱드레스를 장창한 장혜진 등 여배우들과 블랙 수트를 빼입은 송강호 최우식 이선균 등의 얼굴에 미소가 끊이지 않아 눈길을 끈다.


2020년 아카데미를 강타한 '기생충' 팀은 시상식의 진정한 주인공이자 초대손님으로 시상식을 마음껏 즐기는 모습이다.



한편 봉준호 감독을 제외한 송강호, 조여정, 박소담, 이선균, 장혜진, 최우식, 박명훈 등의 배우들을 비롯해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등 '기생충' 팀은 인천공항에 도착해 "국민 여러분들과 영화 팬들의 끊임없는 성원 덕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도 좋은 한국 영화 통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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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 영화가 아카데미에서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시아 영화 최초이며, 칸 국제영화제의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지난 1955년 델버트 맨 감독의 '마티' 이후 두 번째다. 봉준호 감독은 아카데미에서 '라이프 오브 파이', '브로크백 마운틴' 등을 연출한 대만 출신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로 감독상을 받은 아시아계 감독이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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