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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안방극장 빵빵 터트리는 웃음폭격 탄산 코미디!"
신소율-김지철 부부는 이들의 보금자리가 지어지고 있는 경기도 양평을 찾았다. 완공된 집안 내부를 파악하려 샘플하우스를 방문한 이들은 복층에 대형 드레스룸, 반려동물 공간에 옥상까지 갖춰진 '드림하우스'가 흡족한 듯 환히 웃었고, 이곳저곳 꼼꼼히 살펴보며 "기본이냐 옵션이냐" 묻는 등 야무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이 하우스 설계자를 직접 찾아가 집에 대한 여러 의견을 나누던 중 김지철은 옥상에 편백나무 노천탕을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혀 신소율을 당황케 했던 터. 무려 천만 원이 넘는 노천탕 설치 가격에 신소율은 경악했지만, 김지철은 굴하지 않고 "내 꿈이다"며 간절히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부부는 신혼집 중도금을 치르기 위해 은행을 찾아 대출 상담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의 타운하우스는 아직 완공 건물이 아니기에 주택담보대출이 불가능했고, 할 수 없이 신용대출을 알아봤지만 두 사람이 필요한 대출금에 비해 대출 가능 한도가 턱없이 부족해 좌절감을 맛봐야만 했다.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 잠비아로부터 방송 출연 제의를 받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더욱이 장장 19시간을 달려 잠비아를 찾은 이들 앞에 현지 취재원들이 몰려든데 이어 이들의 입국 현장이 9시 메인 뉴스에 생중계되는 등 두 사람은 생각도 못한 뜨거운 환대에 어리둥절해 했다.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전통 시장을 찾은 이들은 시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보던 중 모여든 관객들과 함께 무아지경 춤파티를 벌이며 K-흥을 전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홍현희는 프로그램 출연을 앞두고 헤어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잠비아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다는 미용실로 향했고, 미용사가 추천한 아프리카 특유의 '드레드록' 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하며 "예쁘다"는 극찬을 받았다. 만반의 준비 끝, 무려 7백만 명이 시청하는 인기 토크쇼에 출연한 두 사람은 생방송에도 전혀 떠는 기색 없이 잠비아 음식 먹방에 이어 요절복통 차력쇼를 펼쳐 30분 방송을 1시간으로 연장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잠비아 시청자까지 완전히 사로잡은 대한민국 대표 인싸 부부의 활약이 또 한 번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한편 '아내의 맛'에 출연중인 함소원은 지난 10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추가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 의왕시청을 통해 마스크 1만 개를 기부했다. 함소원이 기부한 마스크는 면역력이 취약한 독거노인, 어린이, 그리고 저소득층 가정 등 보건·의료 취약 계층에 배포될 예정이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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