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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잠비아 현지를 완벽 접수했다.
아프리카에서 방송 섭외가 들어온 홍현희는 "아프리카에 '괴식 콘텐츠'를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도넛에 치킨, 아이스크림에 참기름 등 어울리지 않을 법한 음식을 조합해 먹었다.
이어 잠비아에 입국한 희쓴 부부는 입국함과 동시에 쏟아지는 현지 매체의 취재 요청에 깜짝 놀랐다. 현지 매체 측은 "잠비아에서 희쓴부부가 인기있다. 기다리고 있었다"며 희쓴 부부의 입국 현장을 밀착 취재했다.
더구나 홍현희는 출연 요청을 받은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잠비아 스타일'로 메이크오버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잠비아 현지인들이 찾는다는 미용실에 방문한 홍현희는 미용사에게 적극 추천받은 '레게 스타일'로 대변신을 감행했고 현지 스타일로 완벽히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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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홍현희는 김, 소주 등 한국 물품을 선물하며 한국에 대해 알렸다. 이어 희쓴부부는 잠비아 주식인 '시마' 폭풍 먹방을 펼치며 현지인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두 사람은 한국에서부터 연습해 간 '차력쇼'와 '마술쇼'를 잇달아 선보이며 제작진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완벽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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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율은 "타운하우스다. 현재 공사 중이고, 7~8월 쯤 입주한다. 결혼식 전에 계약금을 납부했다. 스몰웨딩으로 아낀 돈으로 신혼집에 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은 샘플 하우스를 방문해 미리 신혼집을 엿보며 행복해했다. 신혼집은 깔끔하고 널찍한 내부에 옥상까지 갖추고 있었다. 집 내부를 둘러보던 신소율은 "꿈에 그리던 2층 집이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부부는 중도금을 준비하기 위해, 대출을 알아보고자 은행에도 방문했다. 신소율은 "1억 2천만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은행 직원은 "집이 아직 공사중이기에 주택담보대출로는 불가능하다"면서 신용대출을 추천했다. 신용등급이 4등급인 신소율은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김지철은 2등급임에도 천만원밖에 대출을 받을 수 없었다. 2년 치 소득의 평균을 본다는 은행원의 말에 김지철은 "17, 18년에 한 번도 안 쉬었는데"라며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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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는 마마가 상의도 없이 동생한테 한국 돈으로 3억 정도 빌려줘서 화가난 상태였다. 파파는 "연락도 없고 뭐하는 거냐? 처제가 빌려간 돈 어떻게 됐냐. 언제 받는거냐"고 추궁했고, 마마는 "왜 자꾸 묻냐. 당신 돈도 아니지 않느냐. 잔소리 좀 그만해라"고 맞받아쳤다.
시부모의 부부싸움에 민망해진 함소원은 파파에게 "저는 사실 아버님을 지지한다. 아버님 말씀이 다 맞다고 생각한다. 상의없이 3억을 빌려주시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편을 들면서도 "그래도 어머님이 지금 갱년기시인데 이해해주셔라"고 화해를 부추겼다. 이후 파파는 마마에게 "사랑한다"고 달달한 멘트를 날리며 화해를 시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런데 마마는 "아직 집에 갈 생각은 없다. 여기가 너무 즐거워서 더 있다 가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파파 역시 "그럼 나도 마마랑 같이 여기서 지내겠다"고 선언해 함소원을 당황케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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