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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블랙핑크가 영국 웸블리 SSE 아레나(The SSE Arena, Wembley)가 주관한 시상식에서 2019년 최고 그룹이자 가장 인상적인 공연의 주인공으로 꼽혔다.
블랙핑크를 호명한 발표자는 "2019년 K팝은 심상치 않은 순간을 가졌다. 이른 시간부터 웸블리 SSE 아레나에 줄을 선 많은 팬들은 K팝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성공적인 무대를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블랙핑크의 공연이 있었던) 그날 밤은 확실히 기억해야 할 밤이었다"라고 블랙핑크의 공연을 돌아봤다.
블랙핑크는 세계적 권위 있는 평단들로부터 주목받으며 K팝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E! People's Choice Awards 2019' 3관왕을 비롯해 유력 음악 평론지 피치포크가 꼽은 '올해의 뮤직비디오'(14위), 빌보드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노래 톱100'(66위), 미국 문화 예술계 매거진 페이퍼가 선정한 '올해의 곡' 1위, 글로벌 음악 전문지 '트랙리스트'의 2019년 '세계 최고 뮤직비디오' 1위, 영국 패션지 GQ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노래 10곡('The biggest, boldest songs of 2019') 등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22일 일봄 후쿠오카 야후돔 투어를 남기고 있는 블랙핑크는 새 앨범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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