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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기생충'이 불러일으킨 오스카의 감동이 식지 않고 있다. 전 세계 매체들은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을 조명하는 기사를 쏟아내고 미국과 영국은 '기생충'의 상영관까지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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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를 극찬하며 봉 감독의 연출력을 일찍부터 눈여겨온 미국 일간지 시카고트리뷴 소속 영화평론가 마이클 필립스는 "'기생충'은 오스카 역사에 남을 만한 일을 했을 뿐 아니라 오스카의 격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오스카는 장려하는 차원에서 또는 의무감으로 '기생충'에 상을 준 것이 아니라 봉준호 감독이 만든 소셜 스릴러의 탁월한 경지를 알아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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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CCTV, 시나닷컴, 펑파이신문 들도 일제히 '기생충'의 오스카 작품상 수상을 주목했다.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던 '와호장룡'(2000, 이안 감독)를 언급하며 "아카데미에서 비영어권 영화가 작품상을 수상한 건 최초의 일"이라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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