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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활동 중단 2개월 만에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강다니엘은 지난해 12월,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으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강다니엘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진짜 너무 힘들다. 어떻게 이렇게 힘들 수가 있을지, 정말 너무 힘들다. 누가 좀 살려줬으면 좋겠다"고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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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은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다.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잠시, 겨울잠이 필요했다. 굿나잇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떠나버려서 미안하다"면서 "다니티 여러분에게는 꼭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이렇게 아주 늦게 미안하다는 말로 대신하는 것도 정말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는 "얼어붙어 있던 겨울에도 끝이 있고, 그 끝에는 봄의 시작이 있나 보다"면서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이야기들이 봄을 데려와서, 다시 몸을 일으켜 세우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이제 일어나겠다. 여러분에게 받은 만큼, 그것보다 더 많이 드리겠다. 매일이 행복할 순 없지만 여러분과 함께한다면 분명 행복할 날들이 더 많을 것"이라며 "올해는 웃는 날이 더 많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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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끝이 있고 그 끝에는 봄의 시작이듯, 건강을 회복한 강다니엘이 겨울잠을 끝내고 봄과 함께 다시 몸을 일으켜 세웠다. "행복한 2020년을 만들어가자"고 약속한 강다니엘이 어떠한 모습으로 돌아올 지 뜨거운 응원이 쏟아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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