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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간암 투병 후 연기 복귀를 앞둔 배우 김정태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를 찾았다.
그는 "살얼음을 걷는 분위기였다. 수술이 예상 시간보다 두 배 이상 길어졌다"고 언급하며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담담하게 털어놨다. 김정태가 새롭게 얻은 삶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직접 쓴 시를 가져와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태의 명품 연기들도 감상할 수 있다. MC 박나래가 자타공인 애드리브 달인 김정태에게 즉흥 연기를 제안하자 김정태는 '생애 마지막 오디션을 앞둔 가수 지망생' 캐릭터 연기를 시작했다. 김정태는 순식간에 가수 지망생으로 완벽 몰입했고 벤의 '열애 중'을 부르기까지 했다고. 애절한 목소리로 열창하는 모습과 의외의 노래 실력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정태가 고백한 투병 당시 심경과 그의 즉흥 연기는 2월 11일(화)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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