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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4관왕을 자축하기 위해 노래방에서 파티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 수상 직후 무대에 오른 뒤 "다음날까지 술을 마시겠다"고 밝혀 청중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기생충은 이날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과 감독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갱상 등 4개 주요 상을 휩쓸며 주인공이 됐다. 유력한 경쟁작이었던 샘 멘데스 감독의 '1917'는 3관왕에 그치며 '기생충'은 이날 최다관왕의 영예도 함께 안았다.
세계 주요 매체는 "'기생충'이 보수적인 아카데미상의 역사를 바꿨다"면서 주요 뉴스로 보도하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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