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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박해진 주연의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제작 IHQ 공동제작 스타포스, 가지컨텐츠)의 아찔한 촬영현장이 베일을 벗었다.
실제로 박해진과 극중 미령 119 특수구조대로 분한 배우들은 강원도 산골을 누비며 촬영에 임했다. 모든 촬영은 실제 소방관들의 참여하에 안전하게 진행됐지만 대부분의 장면이 많은 체력을 요하는 촬영이었다.
이에 가파른 바위 사이를 오가며 진행된 촬영으로 체력이 고갈된 박해진은 틈틈이 아이스크림 등으로 당을 보충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이렇듯 장시간 산에서 촬영하다 보니 박해진과 소방관 역할의 배우들은 마치 실제 소방관인 양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특히, 박해진의 소속사 후배로 구조대의 막내로 분한 김은수와 양철식 대원으로 분한 금광산은 촬영내내 박해진의 오른팔, 왼팔로 촬영내내 서로 의지하며 촬영기간 내내 현장의 비타민이 되주었다는 후문이다.
박해진은 소방관 역할을 위해 강도 높은 체력단련에 이어 실제 소방관들이 받는 훈련에도 나서는 등 극중 역할에 현실감을 주기 위한 세심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포레스트'는 매주 수목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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