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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사랑의 불시착' 김선영이 반박 불가 美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취기가 오른 월숙은 사장을 향해 "사장 동지는 좋은 사람입니다"라며 갑작스러운 고백(?)을 하고 이어 "혼사도 다 엎어진 마당에 이케 우리를 도와주기가 쉽습네까"라며 사장의 치부를 건드린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말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또 나만 쓰레긴거네"라며 "아이 맞잖나! 맞바람! 왜 꼬집습네까!"라고 모든 걸 털어놓으며 폭주했다.
이처럼 만취한 월숙의 솔직한 고백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휘청거리는 몸짓과 빨개진 얼굴, 잔뜩 풀린 눈과 꼬이고 점점 커지는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그려낸 김선영의 현실적인 연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선영의 완숙한 연기력으로 완성한 나월숙이라는 캐릭터가 매회 반박 불가의 美친 존재감을 보여주며 명불허전 명품 신스틸러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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