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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고수가 '머니게임'의 단 세 개의 '금융 키워드'로 정리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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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고수는 "이제 BIS비율은 가고, 토빈세와 환율방어가 온다"며 후반전의 주목포인트를 꼽았다. '토빈세'란 단기성 외환거래에 부과하는 세금을 뜻하며, 국제 투기자본이 막대한 수익을 올린 뒤 급격하게 자금을 유출시키는 것을 규제하는 방안 중 하나다. 또 '환율방어'란 외환시장의 불안정 속에서 원화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가가 외환시장에 인위적으로 개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토빈세'와 '환율방어'가 '머니게임' 후반부 스토리에서 어떤 역할을 할 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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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린 드라마. 오는 12일(수) 밤 9시 30분에 9회가 방송된다.
<사진 제공> tvN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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