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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 기자] '철파엠' 김영철과 누나 김애숙이 친남매 케미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애숙은 최근 JTBC '아는 형님'도 녹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이후 두 번째 출연이다. 김애숙은 최고의 스타들과 함께 했는데 떨리지 않았냐는 질문에 ""진짜 떨렸다. (강)호동이 얼굴 밖에 못 봤다. 다른 사람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며 "다른 사람은 눈도 못 마주쳤고 떨렸다. 강호동이 좋다. 든든하고 강호동만 믿고 나갔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영철이 "그런데 나와는 안 맞는다"고 말하자 김애숙은 "그건 네 사정이고 나와 맞으면 되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애숙은 동생 김영철에게 "우리 가족 중에 네가 넘버원이다. 부모도 아니고 형제 중에 항상 1등이다. 네가 욕먹을 일이 있으면 당연히 내가 해주고 그럴 거다"라며 동생을 아끼는 마음을 내비쳤다. 김영철 역시 "나도 엄마가 아니라 누나가 넘버원"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애숙은 "넌 가식적으로 보인다"라고 일침 했다. 고정 출연 요청에는 "바빠서 못한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애숙은 "'철파엠' 가족 여러분 감사드린다. 더 많이 들어주시고 더 널리 알려져서 라디오 전체 청취율 1등을 해보는 게 내 소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이 "그러려면 '컬투쇼'를 잡아야 한다"고 하자 김애숙은 "그건 어떻게 안 되나"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김영철에게 "늘 지금처럼만"이라는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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