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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태환, 生초보의 반란…굴욕 딛고 입질 터치 성공?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02-06 08:0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멀미 투혼'의 주인공 이태환이 사활을 건 낚시를 펼친다.

오늘(6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8회에서는 두 MC 이덕화, 이경규가 드라마 '터치'의 주역인 주상욱과 김보라, 이태환 등과 함께 제주도에서의 두 번째 낚시 여정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지난 방송에서 이태환은 지독한 멀미로 고생하며 제대로 된 입질도 받지 못해 굴욕을 안은 바 있다. 카메라를 향해 "저는 안 찍으셔도 될 것 같다"며 자포자기했던 이태환은 두 번째 낚시 대결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이태환은 출항에 나서며 "빨리 낚시하고 싶다. 중독된 것 같다"며 자신감을 장착한 설렘 지수를 폭발시켰고, 이에 큰형님 이덕화는 "낚시가 문제가 아니라 멀미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못했다고 한다.

생애 두 번째 낚시에 나선 이태환은 초반 "속이 터진다"며 조급한 마음을 드러내다가 이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묵직한 입질을 받았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그는 "히트다! 제일 세다!"며 심상치 않은 무게감에 환호했고 이에 이경규는 "와우, 축하한다!"며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고.

침묵을 깬 이태환의 활약에 이덕화는 "쟤 오늘 왜 저래?"라며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주상욱은 "어제는 보라에게 치이고, 오늘은 태환이에게 치인다"며 엇갈린 희비에 한숨을 뿜어내 웃음을 자아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낚시 초보 이태환이 멀미 굴욕을 딛고 생애 첫 대어를 낚을 수 있을지, 제주도 두 번째 낚시 대결의 주인공은 6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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