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2' 양세종, 턱선+뒷모습 등장만으로도 '화제'…소주연과 인연에 '궁금증↑'

남재륜 기자

기사입력 2020-02-05 09:38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양세종이 '낭만닥터 김사부2'에 깜짝 등장했다.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는 지난 시즌 거대병원장 도윤완의 아들 도인범으로 활약한 양세종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양세종은 긴 코트를 입고 병원 로비에 나타났다. 윤아름(소주연 분)에게서 전화가 걸려오자 그는 손가락으로 볼을 긁은 후 전화를 받으며 병원 밖으로 걸어 나갔다. 특히 턱선과 뒷모습으로만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양세종은 '낭만닥터 김사부 1'에서 당시 거대병원장이었던 도윤완(최진호)의 아들 도인범 역으로 등장, 복잡다단한 심리 묘사와 디테일한 연기로 각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양세종은 '노개런티'를 자처, 진정한 '우정 출연'의 의미를 되새겨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진을 향한 특급 의리, 무한 신뢰와 더불어, '낭만닥터 김사부' 출연 이후 최고의 배우로 성장한 겸손한 책임감까지 드러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양세종은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작품으로 '낭만닥터 김사부 2' 특별 출연을 감행해 같함을 더하고 있다.

양세종은 특별 출연에 대해 "'낭만닥터 김사부'와 도인범은 저에게 정말 뜻깊고 소중한 선물이다. 오랜만에 도인범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다"라며 '낭만닥터 김사부'와 도인범 역할을 향한 같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특별 출연이 저에게는 굉장히 특별한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아있게 될 것 같아 저 역시 많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 '낭만닥터 김사부 2'를 향해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애정 가득한 의미와 함께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양세종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신뢰와 의리로 특별출연을 흔쾌하게 받아들여줘서 정말 감사하다. '낭만닥터 김사부'만의 특별한 의미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며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도인범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던 양세종이 또 어떤 막강한 존재감을 증명하게 될지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이길복/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 지난 9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18.5%, 전국 시청률 18.2%, 순간 최고 시청률 20%를 달성하며 동시간대에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수성했다. 특히 2049 시청률에서는 7.5%를 기록, 월요일 전 채널 전 프로그램 1위를 수정하며 월화 왕좌로서의 위엄을 확고히 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10회는 4일(오늘)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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