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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김건모 아내 장지연의 명예훼손 고소에 추가 사진 폭로로 맞대응 해 파장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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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장지연 씨가 다른 사람과 다정한 포즈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상대방은 검은색으로 비공개했다. 김용호 전 기자는 "사진 한 장만 공개하겠다. 남자분은 가리겠다. 저 사진은 2~3년 전으로 최근 일이다. 남자 분은 김건모 씨만큼 유명한 분이다. 장지연 씨 복장이 편안한 차림이 아니냐. 그 분과 열애하고 결혼 소문을 낸 것은 본인이 다 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근거를 갖고 한 말인데 고소를 한다면 계속 나올 수 밖에 없다. 계속 나와봤자 무슨 득이 있겠나"라고 추가 폭로 가능성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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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씨가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 계속해서 사과 요구를 한 문자는 공개하지 않고 'ㅋㅋㅋ' 부분만 오픈했다. 사람들이 오해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처음에는 술집에도 안갔고 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했다가 GPS가 공개되니 술집은 갔다고 했고, 모르는 사람 문자를 저장해 두고 '그 사람이 보낸 문자'라고 공개한 셈이다. 현재 김건모는 모른다는 그 여자분의 실명까지 알고 있는 상태다. 말이 계속 달라지고 있다."
앞서 2017년 4월 초 김건모는 A씨로부터 "ㅋㅋㅋ같은뱅기탔오ㅋㅋㅋㅋㅋ"('같은 비행기 탔어'로 추정)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경찰 조사 결과 알려졌다. 피해자가 성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한 시점은 2016년 8월로 사건 8개월 뒤 문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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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내가 장지연을 김건모에게 소개해줬다는 소문에 대해서도 또 한번 해명했다. 강용석은 "소개는 양쪽을 알아야 연결해 줄 수 있지 않나. 우리는 김건모 씨 쪽을 전혀 모르고, 장지연 씨는 이현우 씨 아내가 소개해 주면서 알게 됐다"면서 "소개를 안했는데 무슨 에르메스 백을 요구하나. 국회의원 선거를 몇번 하면서 아내에게 장지연 씨 정도로 문자를 보내는 사람은 천 명이 넘는다. 그정도의 사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건모 아내 장지연 씨는 최근 '가세연' 김용호 전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김용호 전 기자가 과거 한 오프라인 강연에서 장지연을 연상케 만든 뒤 "예전에 모 배우와 사귀었고 동거도 했다고 들었다. 심지어 외국에서 모 배우가 촬영 중일 때 거기에 찾아가기도 했다더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자 김건모 측은 "사생활과 관련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폈다. 선처는 없다"며 고소했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현재 예식 없이 혼인 신고 후 신접살림 중이다.
lyn@sportsch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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