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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이신영, 학폭 논란…소속사 측 "사실 아냐" 해명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2-04 10:00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신인 배우 이신영이 학교폭력 가해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해명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배우 중 일진 출신이 있다는 주장이 담긴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신영과 같은 중학교 출신인데 내가 확실하게 본 것만 나열하겠다"며 "중1 쉬는 시간 자기를 노려봤다는 이유로 동급생에게 발길질 3회 이상 폭행했으며, 일진 친구들을 모아서 폭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이신영은 지역에서 유일한 일진이었다"며 "우리 지역에서 얘 이름 모르는 애 없을 거다. 고등학교 때부터 신분 세탁하면서 지금까지 올라온 거고 내 친구가 직접 겪은 일이다"라고 전해 논란이 일었다.

또 글쓴이는 고등학교 당시 모델을 한다고 했다는 사진과 그의 졸업사진 등을 추가로 공개하며 "소속사에서 허위 사실이다, 고소로 대응할 것 같다"며 "그런 식으로 대응다면 피해자들의 음성 진술과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의 자필 진술서, 그리고 저 또한 이신영 배우와 친구들한테 겪은 일 또한 게시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이신영의 소속사 측은 "온라인에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곧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신영은 현재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5중대원 박광범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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