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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선녀보살 서장훈과 아기동자 이수근이 한계 없는 입담과 맞춤형 솔루션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장난도 잠시, 진지하게 결혼 고민을 쏟아내는 그에게 두 보살은 당황하다가도 자신들의 경험을 빌려와 보다 신중한 상담을 이어나갔다. 이때 결혼은 꼭 해봐야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이수근과 머뭇거리며 "결혼은 한 번 해보는 것도 뭐..."라고 소심하게(?) 의견을 내는 서장훈의 모습이 교차되며 뜻밖의 웃음을 자아냈다.
곧이어 서장훈은 매의 눈을 드러내며 고민 해결에 적극 나섰다. "아티스트들은 결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며칠 전에 이승철 선배님이 얘기하셨는데 '결혼을 하니까 너무 좋고, 좋은 노래 들이 많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JK도 했으면 좋겠다"고 맞춤 솔루션을 한 것. 그러면서도 돌연 JK 김동욱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귀여운 투정(?)까지 보이며 유쾌함은 물론 진지한 조언까지 다 잡은 조언을 건네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또한 농사가 너무 좋으나 수입이 0원이라고 고민을 털어놓는 '귀농 부부'에게는 '고추장 사업'을 강력 어필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순간적으로 생각해낸 사업 아이템이지만 '귀농 부부'의 이상과 현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인 것. 이처럼 두 보살은 어떤 고민이든 완벽하게 타파, 신통방통한 상담 스킬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월요일을 책임지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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