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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시네아스트 장률의 열두 번째 작품 '후쿠오카'(㈜률필름 제작)가 입춘과 함께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하며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입춘과 함께 봄의 문을 여는 벚꽃을 배경으로 "기묘한 여행, 더 기묘한 조합"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꿈결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명품 배우진의 등장으로 기대감을 높임과 동시에 어울리지 않을 듯 어울리는 세 사람의 동행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선 굵은 연기로 상업영화부터 독립영화까지 넘나드는 베테랑 배우 권해효, 윤제문이 28년 앙금이 쌓인 친구 해효와 제문으로 분해 불협화음 만담 케미를 선보이며 안정감 있는 연기를 펼친다. '기생충'으로 할리우드는 물론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배우 박소담이 두 남자를 꿰뚫어 보는 미스터리한 캐릭터 소담으로 열연해 '기생충'의 제시카를 잇는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여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3월 극장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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