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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아빠본색' 소유진이 어머니가 남편 백종원과의 결혼을 반대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어머니의 허락을 구하기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는 소유진은 "같이 공연을 보고, 끝나면 (백종원이) 나타나기로 계획을 짰는데, 가는 길에 내가 입방정으로 '공연 끝나고 남자친구 오기로 했다'고 해서 엄마가 차에서 소리지르면서 내리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회상?다. 이에 소유진의 어머니는 "집에 와서 펑펑 울었다. 어떻게 떼어내나 하다가 면전에서 하자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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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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