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영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젬스톤픽처스 제작)이 2주 연속 흥행 1위를 지키며 3주 차 장기 흥행에 접어들었다.
'남산의 부장들'이 45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정우성, 곽도원 주연의 '강철비'(17, 양우석 감독)의 기록(누적 관객수 445만2850명)을 뛰어넘는 기록이기도 하다.
'남산의 부장들'은 경쟁작들과 쟁쟁한 경쟁을 뚫고 개봉 이후 단 하루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고 꾸준히 관객들의 호평을 얻어왔다. 특히 설 연휴 동안에는 코미디 영화가 흥행한다는 정설을 깨고, '남산의 부장들'이 파죽지세의 흥행 기록을 세우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52만부 이상 판매된 김충식 작가의 동명 논픽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영화화한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이 가세했고 '내부자들' '마약왕'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