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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블랙독' 서현진이 정택현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
자신이 놓친 것은 무엇인지 되돌아보며 모든 학생을 포용할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자 다짐한 고하늘.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고하늘과 황보통의 만남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말없이 자퇴 신청서를 제출하고 연락도 없는 황보통에 대한 걱정에 빠진 고하늘은 그 누구보다 대화가 간절한 터. 황보통이 뭘 하고 싶은지,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못한 자신의 성급했던 행동을 반성한 고하늘인 만큼, 속 깊은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주일의 숙려기간 후에도 결심이 바뀌지 않으면 학교에서도 보내줄 수밖에 없는 상황. 고하늘이 황보통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황보통은 다시 학교로 돌아올지 이목이 쏠린다.
오늘(3일) 방송되는 15회에서 고하늘은 학교를 그만두겠다는 학생 황보통을 위해 '선생님'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여기에 '이카로스' 심화반 동아리를 두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더욱 불거질 예정. 갈등의 씨앗이 되어버린 '심화반'을 두고 대치고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균열이 시작된 대치고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15회는 오늘(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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