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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카페 겸 주거 매물…'피시 앤 커피' 선택 '복팀 승리'[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2-03 00:08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구해줘! 홈즈' 복팀의 '피시 앤 커피'이 의뢰인의 선택을 받았다.

2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브라이언과 박나래가 수도권 카페 겸 주거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카페를 운영하는 아내를 위해 몰래 사연을 신청한 사랑꾼 의뢰인 남편과 부인이 등장했다.

현재 경기도 안산에서 교사로 재직 중인 남편은 그동안 작은 카페에서 홀로 힘들게 일한 아내를 위해 카페 겸 주거 매물을 찾는다고 밝혔다. 의뢰인 부부는 무엇보다 자연 친화적인 주변 환경을 강조했으며, 남편의 출퇴근을 위해 남편 직장에서 1시간 이내의 경기도 지역을 희망했다. 또한 커피 로스팅 기계를 놓고 과일청을 담그기 편한 넓은 마당을 바랐으며 주거 공간의 방은 2~3개를 원했다. 예산은 매매가 5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랑꾼 부부의 카페 겸 주거용 매물을 찾기 위해 복팀의 코디로 나선 브라이언과 박나래는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매물 '피시 앤 커피'로 향했다.

이때 브라이언은 과거 플라워카페를 운영했음을 공개하며 "제가 외국에 나가있는 동안 같이 일하던 사람이 떠났다. 돌아와보니 카페가 사라지고 없었다"라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찾은 매물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전국 민물낚시 대회가 열리는 유명 저수지가 있어 이미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며 시작부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매물에는 1층에 넓은 실내 주차장을 가지고 있었고, 1층 거실에서 강이 보이는 통춥를 가지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이 매물은 지열냉난방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브라이언과 박나래는 "뷰 프리미엄으로 커피 한 잔에 1만5000원은 받아야 겠다"라며 극찬했다. 특히 저수지와 연결된 잔디 마당은 데크를 따로 설치하면 낚시와 커피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나래바'를 운영하는 박나래와 전직 카페 사장이었던 브라이언 두 사람은 매물을 보는 내내 각자 자신만의 스타일로 인테리어 꿀팁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2층 역시 엄청난 뷰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고, 또 2층에는 유학은 간 아들이 돌아와서도 쓸 수 있는 방과 서재를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매물은 매매가 5억 7000만원으로 높은 가격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안산시 대부도동에 위치한 매물이었다.

이 매물은 시선을 사로잡는 한옥 2층 집이었다. 박내르는 "고즈넉하다"라고 자랑했지만, 김숙은 "혹시 누구 모시는 곳 아니냐"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매물은 넓은 잔디 마당과 데크를 가지고 있었지만, 브라이언은 "뷰가 좀 예쁘지 않다"라고 셀프디스를 했고, 박나래는 "발리도 논 뷰가 유명하다"라고 철벽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나래와 브라이언은 한옥식 카페 아이디어를 쏟아내기 시작했고, 한옥과 어울릴 만한 인테리어 아이디어까지 함께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 매물의 가격은 4억 5000만원이었다.

복팀은 최종 매물로 첫 번째 '피시 앤 커피'를 선택했다.


덕팀 팀장 김숙은 개그맨 김태균, 디자이너 조희선과 함께 경기도 화성으로 향했다.

이 매물은 아파트 바로 옆 쪽에 위치한 최상의 입지를 가지고 있었다. 김숙과 김태균은 1층을 둘러보며 카페를 위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또 2층 주거공간으로 향한 김숙과 김태균은 손님들과 집주인과의 프라이버시를 위한 가벽 등의 아이디어를 말했지만, 주방 시설이 없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특히 2층은 엄청난 채광을 자랑하는 거실과 넓은 방, 그리고 엄청난 크기에 욕조에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매물의 가격은 매매가 4억이다. 매매가를 들은 복팀은 모두 깜짝 놀랐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화성시 팔달면에 기천 저수지가 있고, 건달산이 위치한 매물을 보러 향했다.

이 매물은 대저택 느낌을 가지고 있었고, 주차도 4대를 할 수 있었다. 또 엄청난 크기의 잔디 마당과 연못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태균은 연못을 보고 "조금만 더 크게 했으면 딱 좋았을 걸"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김숙은 "이 넓은 마당은 애견카페로 만들어도 충분하겠다"라며 "이 집의 이름은 '프로다방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여기에 강아지 풀장을 만들어도 되겠다"라며 아이디어를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카페 공간으로 쓰기 좋은 넓은 테라스와 내부가 눈길을 끌었고, 거실이 페인트로 칠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때 김태균은 "밖에 테라스에 바를 오일스테인과 안에 바를 페인트를 제가 모델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 집을 선택하시면 제가 제공을 하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 매물은 1층에 무려 9개의 테이블을 놀 수 있는 공간과 로스팅 기계를 놀 수 있는 방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주거공간이 있는 2층은 의뢰인이 방 2개를 원했지만 무려 3개의 방과 주방시설이 갖춰 있었다. 또 거실에는 아치형 창문으로 엄청난 채광을 자랑하고 있었다. 이 매물의 가격은 5억 5000만원이었다.

덕팀은 최종선택으로 매매가 4억 원대 매물 '갤러리 카페 밈'으로 선택했다. 이때 김숙 팀장은 "집주인과 살짝 만나게 됐고, 가격을 조금 수정했다. 3억 9500만원까지 낮췄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의뢰인 부부는 "내건 조건이 만만치 않았는데 좋은 매물 정말 감사하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건냈다.

결국 의뢰인 부부는 복팀의 '피시 앤 커피' 매물을 선택했다. 알고보니 의뢰인 남편이 낚시광이었던 것.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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