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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장혁이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극본 고영재, 한기현 / 연출 김상훈)에서 연기뿐 아니라 비주얼과 스타일 등 모든 것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장르물의 믿고 보는 배우임을 또다시 입증한 것.
이때 장혁은 등장만으로도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얼굴을 거의 덮은 머리와 검은색으로 무장한 의상, 어두운 실내에서도 착용한 선글라스, 흰색 장갑 등, 외부와 차단된 채 자신만의 공간에 숨은 현재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든 것.
또한 선글라스 뒤 모든 걸 잃은 듯한 초점 없는 눈동자와 공기의 흐름마저 지배하는 듯 무겁고 메마른 중 저음의 대사톤, 괴기한 웃음소리는 괴팍한 은둔자가 된 오현재 그대로였다. 장혁은 이렇게 외적인 모습뿐 아니라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이렇게 캐릭터와 혼연 일치된 완벽한 비주얼과 연기로 시청자들을 압도한 장혁이 출연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는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남재륜 기자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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