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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코미디 액션 영화 '히트맨'(최원섭 감독, 베리굿스튜디오 제작)이 2주 차 주말 누적 관객 212만명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뿐만 아니라, 코믹과 액션 모두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즐거움으로 전 세대의 웃음 취향을 완벽하게 저격한 '히트맨'은 설 당일인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9일 연속 동시기 개봉작 중 좌석 판매율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남다른 흥행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이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 '미스터 주: 사라진 VIP'(김태윤 감독) '스파이 지니어스'(닉 브루노·트로이 콴 감독) 등 지난 설 개봉 경쟁작들 틈에서 이뤄낸 뜻깊은 결과로, 극장가를 유쾌하고도 통쾌하게 사로잡은 '히트맨'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인케 한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 요원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이지원 등이 가세했고 '내 사랑 내 곁에' 각색 및 스크립터 출신 최원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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