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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가기 싫다" '사랑불' 현빈, 손예진에게 건넨 취중진담…5중대원과 재회[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02-02 22:47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현빈이 손예진에게 취중진담을 건냈다.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리정혁(현빈)과 윤세리(손예진)

이날 리정혁은 지하주차장에서 조철강(오만석)에게 쫓기고 있던 윤세리(손예진)를 구했다.

위기에서 벗어난 윤세리는 조철강이 회사에 들어오게 된 경위와 CCTV를 확보했고, 주치의를 불러 칼에 다친 리정혁을 치료했다.

주치의는 치료를 마치고 "비밀에 신경써 달라"는 말을 듣고 밖으로 나왔고, 주치의는 윤세형(박형수)를 만나 "남자가 있다"라고 폭로했다.

윤세리는 "그 어깨는 총 맞은지도 얼마 안 되는데 또 칼을 맞냐. 또 조철강은 우리 회사에 위장취업을 하다니 이해 할 수 가 없다"라고 화를 냈다.

또 윤세리는 "내 목숨을 구했다"는 리정혁에 말에 "상처 나을 때까지는 어디 가지 말아달라. 상처 다 낫고 사라지면 뭐라고 하지 않을 게"라고 부탁했다.

윤세리는 홍창식(고규필)을 데리고 리정혁이 다친 곳으로 향해 "25-1, 2, 3번지 세입자분들 여긴 다 내 소유가 됐다. 일주일 여기서 사람이 싸움이 벌어진 제보를 받겠다. 누구의 사주를 받았는지 말해주면 월세와 관리비를 일체 받지 않겠다"라며 유창한 중국어로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윤세리는 "난 은혜와 원수는 반드시 갚는다"라며 박수찬(임철수)을 언급했다. 이어 감원 명단에 오른 박수찬을 찾아갔다.

윤세리는 "그동안 박수찬씨가 저를 위해 했던 일들을 확인했다"며 "일면식도 없는 절 누구보다 살아 돌아오길 원했던 걸 알았다. 제가 스카웃 하겠다. 지금 연봉 3배로 드리겠다"라며 그를 스카웃했다.

리정혁은 조철강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추적결과 조철강은 자신이 은닉했던 범죄자들의 도움을 받고 있었고, '자신 있으면 한번 붙자'라는 도발까지 하고 있었다.

또 북에서 내려온 정만복(김영민)은 윤세리의 뒤를 캐고 있었다. 하지만 윤세리의 정보보다는 직원들의 열애 사실에 더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표치수(양경원)는 치킨집 앞에서 윤세리를 찾고 있었지만 사람들이 발렛기사로 착각해 돈을 벌기 시작했고, 또 치킨집 사장님의 요구로 치킨 배달을 하면서 돈을 벌어와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리정혁이 배달을 하려 표치수가 있는 치킨집에 전화를 걸었지만 표치수는 사장님이 내어준 치킨을 먹느냐 리정혁의 전화를 받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주먹(유수빈)은 PC방에서 정보를 캐려고 했지만 '추노' 마지막회를 보며 눈물을 흘렸고, 금은동(탕준상)은 한국 게임에 빠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금은동과 게임에서 대결을 하던 상대가 리정혁이었음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리정혁은 사이버상에서 금은동에 대결에 패하고 직접 찾아가려고 했지만, 윤세리는 "게임 아이템을 샀던데"라며 그를 불러 세웠다. 리정혁은 "내가 마법사다 보니까"라며 변명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광범(이신영)은 청담동을 돌아다니다가 엄청난 소속사들에게 길거리 캐스팅되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북에서 내려온 5명은 아슬아슬하게 리정혁과 어긋났다.


또 서단(서지혜)은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구승준(김정현)말에 "개나발 부는 거면 가만두지 않을 거다"라며 구승준을 위해 음식을 챙겨가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서단은 쓰러진 구승준을 위해 음식을 직접 만들어 가져다줬고, 서단은 "좀만 찾아봤으면 아궁이랑 땔감을 찾을 수 있었을텐데"라고 화를 냈다. 구승준은 서단이 만든 음식을 먹고 "완전 짜다"라고 놀려 눈길을 끌었다.

서단은 이미 구승준이 사기꾼이라는 정체를 알고 있었다. 구승준은 "사기를 당해서 가족과 마지막 식사를 했을 때 쌀죽에 소금을 쳐서 먹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서단은 "사기를 당했는데 왜 가시를 치고 다니냐"라고 물었다. 알고보니 구승준에게 사기를 쳤던 사람이 윤세리네 가족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서단은 구승준의 이야기를 듣고 "내 눈에 눈물을 흘리면 남들 눈에는 피눈물을 나게 해야한다. 나약하게 누워 있지말고 남한에 가서 윤세리 가족에게 복수를 해야한다"라고 소리 치며 술을 들이켰다.

결국 서단과 구승준은 술에 취해 구승준과 한 침대에서 잠을 잤고, 잠에서 깬 구승준은 "그걸 한 병 다 마시더니 겁도 없이 여기서 잠을 자네"라며 서단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남한에서는 리정혁과 윤세리가 술을 한잔하고 있었다.

"취했다는" 윤세리의 말에 리정혁은 "그럼 다행이다. 취했으면 한 마디 하고 싶다. 나 가기 싫다. 나 당신이랑 여기 있고 싶다고"라고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윤세리는 "나 술이 깨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고 리정혁은 "깨면 안 되는데. 여기서 당신이랑 결혼도 하고 당신 닮은 아이도 낳고. 다시 할거야 피아노"라고 속 마음을 털어놨다.

윤세리는 "내가 콘서트 열어 줄게. 리정력 실력이면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도 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리정혁은 "당신 흰 머리 많은거 보고 싶다. 주름도 생기고 늙어가는 거. 그 때도 예쁘겠지"라고 말했고, 윤세리는 "당연하다. 난 천천히 늙을 거다. 그거 보려면 리정혁씨는 내곁에 오래오래 있어야 할 거다"라고 말했다.

윤세리는 "다른 데 가서는 술 먹지 마라. 술 취하니까 더 내 스타일이다"라고 이야기 했고, 리정혁은 "그렇게 합시다"라며 윤세리의 투정을 받아줬다.

또 큰 행사를 앞고 있는 윤세리를 위해 리정혁은 함께 따라 나서려고 했고, 리정혁에 손목에 시계를 보고 윤세리는 놀랐다. 리정혁은 시계 덕분에 목숨을 건졌었음을 이야기 했고, 윤세리는 "나도 정혁씨를 구해준 거네"라며 기뻐했다.

북에서 내려온 5중대원은 '세리스 초이스 인테리어' 오픈식에 찾아갔다. 김주먹은 "여기 남한에서는 '얼마면 돼'라고 하면 된다"라고 알려줬고, 표치수는 돌아다니며 "이거 다 얼마냐"라고 허세를 부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직원들은 5중대원과 정만복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고, 쫓기듯 도망을 쳤다. 이때 리정혁이 넘어진 금은동을 보게 됐고, 결국 그들과 남한에서 재회했다.

중대원과 만난 리정혁은 "여기가 어디라고. 어떻게 된거냐"라고 물었고, 중대원들은 리정혁 품에 안겨 눈물을 보였다.

리정혁의 이야기를 듣고 한 걸음에 달려온 윤세리는 중대원들을 보고 "너네 여기 있으면 어떻게 해"라며 한 명씩 안아줬다.

윤세리의 집으로 간 중대원들은 엄청난 규모에 놀라기 시작했고, 표치수는 "이깟 자본주의에 현혹되지 말라"라며 중대원들에게 소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표치수는 식사를 하며 리정혁에게 "여자 때문에 휴전선을 넘은 건 역사에 기록될 거다"라며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

정만복은 "아버지가 신신당부 하셨다. 보는 즉시 빨리 모셔오라고 했다. 윤세리 동무는 지켜주고 있는 사람도 많으니 별일 없지 않겠냐"라며 리정혁을 설득했고, 이 모습을 윤세리가 몰래 지켜봤다.

결국 다음날 윤세리는 리정혁에게 "상처 다 나았냐. 약속 지켰으니 사라져도 찾지 않겠다"라며 보낼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한편 윤세형(박형수)과 고상아(윤지민)는 조철강과 만나 "윤세리를 북으로 데려가서 뭘 어쩔거냐"라고 물었고, 조철강은 "내가 북에 데려가서 증명할 게 있다. 그리고 나서 없앨 거다. 서로 좋은 거 아니냐"라고 말을 했다.

이때 고상아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윤세형을 두고 조철강에게 "돈이 필요하겠네요"라며 그를 도울 것을 예고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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