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음악중심' 지코 '아무노래' 방송출연 없이 1위…젝키 컴백·SF9 굿바이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0-02-01 16:41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지코 '아무노래'가 1위를 차지했다.

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에이티즈 김홍중이 스페셜 MC로 합류해 찬희. 미나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2월 첫째주 1위 후보에는 레드벨벳 'Psycho', 방탄소년단 'Black Swan', 지코 '아무노래'가 올랐다. 최종 투표 결과 3위는 레드벨벳, 2위가 방탄소년단, 지코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날은 지난달 28일 첫 미니앨범 'ALL FOR YOU'를 발표한 젝스키스가 컴백 무대를 가졌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ALL FOR YOU'는 1990년대 감성의 R&B를 젝스키스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로맨틱하고 따뜻한 노랫말이 멤버의 부드러운 보컬과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든차일드는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위드 아웃 유(Without You)'으로 컴백 신고식을 치뤘다. 타이틀곡 '위드 아웃 유(Without You)'는 정규 1집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 의식의 흐름과 연결되는 연장선상에 놓여 있는 곡이다. 간절히 원했지만 답을 찾을 수 없고 끝없는 어둠 속을 찾아 헤매는 혼돈의 자아를 담담히 표현한 곡으로, 상실의 공허함이 곡을 지배하는 주된 정서이지만 그 안에 자리한 작은 희망과 빛이 녹아있다.

밴드 아이즈도 5개월만에 컴백했다. 브리티시 팝 록 장르의 'The Day(더 데이)'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아이즈는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을 슬픔보다는 아름답고 찬란하게 그려냈다. 이날 아이즈는 지금까지 보여줬던 강렬한 무대와는 달리 감성 록 분위기를 살린 아름답고 한층 성숙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비엔제이가 7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싱글 '신촌에 왔어'는 포스트맨의 히트곡 '신촌을 못가'의 답가 형식으로 사랑하던 사람과 함께했던 신촌을 돌아보며 느끼게 되는 감정을 노래했다.

이밖에도 '굿 가이'들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꽉 채운 SF9의 굿바이 무대와 전 세계 여심까지 완벽 장악한 믿고 보는 퍼포먼스돌 에이티즈, 부드러운 카리스마 VERIVERY가 부대를 꾸몄다.


뿐만 아니라 신곡 '차마'로 무대에 오른 김희진은 이별의 한을 담은 구슬픈 목소리와 애틋한 표정만으로 슬픔을 극대화 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김희진은 무게감 있는 깊은 음색과 섬세한 가사 전달력을 자랑하는 가하면, 트롯 샛별다운 독보적인 라이브 실력과 훈훈한 비주얼까지 뽐냈다.

또 신예 걸그룹 ANS가 완벽한 퍼포먼스로 압도적 무대를 선보였다. 화이트 톤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한 ANS는 싱글 'Say My Name'의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젝스키스, 골든차일드, SF9, 비오브유, 에이티즈, 아이즈, 온리원오브, 드림노트, VERIVERY, 가비엔제이, 보이스퍼, 기프트, 김희진, ANS, ENOi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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