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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랑의 불시착' 현빈♥손예진 재회…오만석 위협 속 '로맨스ing'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02-01 22:5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사랑의 불시착' 현빈과 손예진이 서울에서 재회한 후 한층 더 깊어진 애정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서울에서 재회한 리정혁(현빈)과 윤세리(손예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처 없이 서울 거리를 걷던 세리는 눈앞에 그토록 그리던 정혁이 나타나자 눈물을 글썽이며 애틋한 포옹을 나눴다. 이후 세리는 정혁에게 서울로 온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정혁은 호송 중 의문의 폭발 사고와 함께 사라진 조철강이 세리를 공격하기 대한민국으로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밤이라도 그자를 잡는 즉시 돌아갈 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세리는 "일차적으로 노리는 게 나라면 일단 리정혁 씨는 날 지켜야겠다. 그러려면 꼭 붙어서 같이 있어야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집에서 둘만의 시간을 갖던 중 정혁은 세리의 근황을 물으며 가족들과는 잘 지냈는지 걱정했다. 이에 세리는 "난 다 괜찮다. 내가 이렇게 잘 지내는 거 이정혁 씨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얼굴 보고 얘기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그러니까 돌아가서라도 내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안심시켰다.

하지만 그때 세리의 집으로 세형(박형수)과 상아(윤지민)이 찾아왔다. 세형과 상아는 세리에게 막말을 쏟아내며 협박했고, 이를 숨어서 듣고 있던 정혁은 마음 아파했다. 그러나 세리는 지지 않고 맞섰고, 세형과 상아는 돌아갔다. 이후 정혁은 힘들어하는 세리를 가만히 안아주며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후 세리는 정혁을 '남한 스타일'로 변신시켜주기 위해 함께 백화점으로 향했다. 정혁의 옷을 골라주던 세리는 점원으로부터 부부 사이로 오해받자 은근히 기분 좋아했다. 또 회사 직원들에게는 정혁을 자신의 보디가드라고 둘러댔다.

한편 세리의 사무실 앞까지 찾아왔던 조철강(오만석)은 정혁의 목소리를 듣고 돌아섰다. 이후 정혁은 한 통의 전화를 받았고, 조철강이 브로커와 만나기로 했다는 말을 듣게 됐다.

이에 정혁은 세리에게 "오늘 저녁에 어딜 좀 가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고, 세리는 "설마 조철강 어디 있는지 알아낸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혁은 "아직은 아니다. 브로커와 만나기로 했다고 해서 확인해 보려고 한다"고 밝혔고, 세리는 위험하니 데려다 주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정혁은 "그렇다면 더더욱 같이 갈 수 없다. 만약 거기 가서 그자를 잡게 되면 오늘 밤 바로 여길 떠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세리는 정혁과 마지막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헤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만에 하나를 위해서 정혁의 휴대폰에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위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정혁은 조철강을 찾아 나섰다.

같은 시각 조철강은 회사에 혼자 있는 세리를 노렸다. 세리는 자신의 차에 타고 있는 조철강을 발견하고 도망치던 중 휴대폰을 떨어뜨렸다. 조철강은 세리의 휴대폰을 주워들었고, 때마침 울린 정혁의 전화를 대신 받았다. 조철강은 세리와 같이 있다며 정혁을 주차장으로 유인했다. 세리를 찾기 위해 주차장으로 온 정혁을 향해 조철강이 총구를 겨누던 순간 간신히 몸을 숨기고 있던 세리는 정혁을 향해 "도망쳐라"라고 소리쳤다. 이어 정혁은 세리를 찾아냈고, 서로가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두 사람은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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