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고 싶냐?→꺼져"…장미인애, 연이은 스폰서 제안에 통쾌한 대처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1-31 22:34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장미인애가 또 한 번 스폰서 제안을 폭로했다. 연이은 '사이다 대처'에 대중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

장미인애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군가가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대화 속에는 한 네티즌이 장미인애를 재력가와 연결해주겠다는 이른바 '스폰서'를 제안했다. 이에 장미인애는 "꺼져 XX아"라는 욕설을 보내 불쾌감을 드러냈다. 장미인애의 짧고 굵은 '사이다' 답변에 네티즌들은 "속 시원하다"며 응원을 보냈다.


장미인애는 지난 2018년에도 스폰서 제안을 폭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장미인애는 당시 SNS에 "내가 배우 인생에 이런 XX 같은 것들 쪽지를 받다니 한 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 앞에선 말도 못 걸 XX들이. 고액 야 100조 가져와"라며 자신을 향한 스폰서 제안에 분노를 표했다.

뿐만 아니라 장미인애는 스토킹 피해를 입고 있다고 폭로해 또 한 번 관심을 모았다. 장미인애는 "팬이신 건 알겠으나 이건 죄송하지만 밤늦은 시간에 경우가 아닌 것 같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누군가가 지속적으로 장미인애에 영상통화를 건 기록이 담겼다.


장미인애의 이어지는 폭로전에 한 네티즌은 "사람들의 인식이 당신에게 전혀 호의적이지 않다. SNS를 안 하는 게 훨씬 나을 수 있다"며 자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장미인애는 "본인은 인스타그램 왜 하시느냐. 여배우가 우스우냐"며 "뭘 하라 마라 강요하느냐. 나도 친구들 있고 인생살이 다 똑같다. 당신이나 잘 살아라"라고 이 네티즌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폭로를 계속 이어가는 장미인애.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장미인애의 대처를 환영하며 '사이다 행보'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배우 장미인애는 지난해 KBS2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을 통해 6년 만에 복귀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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