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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에서 이성민이 정동환에 이어 유승목까지 죽인 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진짜 악역인지에 대해 의혹이 더해지고 있다.
우진조선의 부도가 보도되자 청와대에서도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경제부총리는 이런 식으로는 안된다며 반대했지만 허재는 잃을 게 별로 없는 때에 해야 하는 일이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허재가 강경한 태도로 일관하자 경제부총리는 "국가경제가 흔들리는 일이다.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헌을 불러 들였고, 이헌과 허재의 불꽃 튀는 시선 속에 6회가 종료되었다.
채병학을 죽인 것은 물론, 국가경제를 휘청거리게 만드는 허재의 행보는 분명 그가 악역이라는 확신을 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허재가 자신의 분명한 목적이나 목표를 드러내지 않고 있어 쉽사리 판단하기 어렵다. 이에 대해 '머니게임'의 이영미 작가는 "이성민은 단순 악역 아니다"라고 말하며 "허재가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지는 곧 그려질 예정이다"라고 밝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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