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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더 게임' 이연희의 남다른 수사 본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준영은 김태평의 정식 영입을 위해 그의 예견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지키려 목숨을 걸었던 친모의 마지막을 알게 돼 울컥한 표정으로 눈물을 삼켜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서준영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가 현재 감옥에 있는 조필두(김용준 분)의 것으로 검사 결과가 나오자 김태평과 함께 직접 그를 심문하는 발 빠른 행동력을 발휘했으며, 조필두가 누명으로 복역한 진실을 마주해 충격에 빠진 것도 잠시, 이미진의 죽음 소식을 듣고 살인범을 잡기 위해 침착하게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에이스 형사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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