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SC이슈]"4회만 일 냈다"…'미스터트롯', 'SKY캐슬' 넘고 역대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 '25%'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20-01-31 08:2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미스터트롯'이 방송 4회 만에 비지상파 시청률을 역사를 다시 썼다.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1부와 2부 시청률이 각각 20.815%와 25.709%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19,372%) 뿐만 아니라 JTBC 드라마 'SKY캐슬'이 세웠던 역대 비지상파(케이블+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23.8%)를 뛰어넘는 수치. 이로써 '미스터트롯'은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를 통틀어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송가인을 배출한 전 시즌의 '미스트롯'의 인기에 힘입어 시즌2로 나서게 된 '미스터트롯'은 1월 2일 첫 방송됐다. 첫 방송부터 시청률 12.524%를 기록하며 화제 속에 시작한 '미스터트롯'은 2회 만에 17.879%로 급상승했다. 방송 4회 만에 비지상파 최고 시청률까지 갈아치운 '미스터트롯'의 이같은 기세가 계속된다면 꿈만 같았던 마의 30%의 벽까지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본선 2라운드 '1대1 데스 매치'를 통해 본선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참가자들이 결정됐다. '동굴 저음' 류지광은 임영웅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했고 이 대결에서는 임영웅이 8:3으로 승리했다. 댄스머신 추혁진과 신동출신 김희재의 대결에서는 김희재가 11:0 압승을 거뒀다. 또한 나태주는 '너의 내 남자'를 선곡, 마스터인 진성의 '동전인생'을 선곡한 영기를 꺾고 승리했다. 뿐만 아니라 김중연, 정동원, 신인선 등이 승리해 3차 본선 진출자로 확정됐다.

'미스터트롯'은 불모지라 여겨졌던 남자 트로트 가수들의 대거 발굴과 함께, 송가인의 뒤를 잇는 '100억 트롯맨'을 찾아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