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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연예가에 스폰서 제안이 끊이지 않고 있어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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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인애 뿐만이 아니다. 레이싱모델 출신 방송인 구지성도 스폰서 제안을 폭로한 바 있다. 그 역시 자신이 SNS를 통해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이분 말고도 보낸 분들 다 보고 있죠? 이런 거 또 오면 이제 바로 아이디(ID) 공개합니다"라고 경고했다.
걸그룹 타히티 출신 지수도 지난 2016년 자신의 SNS에 "한 타임당 페이는 200만~300만원까지 받으실 수 있다"는 스폰서 제의를 공개하고 "이런 메시지 굉장히 불쾌하다"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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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는 또 "나에게도 스폰서 제의가 오기도 했다. 대부분 스폰서 제의는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로 온다. 무시를 하느냐, 대응을 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자신이 한 달에 얼마를 버는데 얼마를 줄 수 있고 다른 조건을 나열하는 쪽지를 받았다"며 "(회사에서 권유하는)스폰서 제의를 거절하면 배역에서 잘리거나 데뷔를 안 시켜준다고 한다거나 그런 '갑질'을 당한다. 내가 생활하는 것에 있어 어려움은 없겠지만 꿈을 이루고 싶은 친구들에게 협박을 하는 나쁜 사람들이 있다"고 밝혔다.
연예인 스폰서 루머는 어제오늘일이 아니지만 최근에는 SNS를 통해 스폰서 제의가 노골적으로 진행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특히 여성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같은 제의는 폭력에 가깝다. 화려하기만한 연예계의 이면에 감춰진 어두운 단면이 아닐 수 없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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