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장정윤 작가, 웃음+감동 결혼식 현장…딸 수빈 '꽃길' 응원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0-01-30 11:5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살림남2'가 최고 시청률 15.1%를 기록했다.

어제(2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김승현 결혼식에 참석한 광산 김씨 가족들이 수빈이에게 칭찬 한마디씩 건네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 15.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지난 12일에 있었던 김승현 결혼식의 생생한 현장이 공개되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결혼식장에 도착한 김승현과 가족들은 환한 웃음으로 식장을 찾아 준 하객들을 맞이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광산 김씨 가족들은 물론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와 최민환, 최양략, 팽현숙 부부 등 '살림남' 식구들이 총출동했다. 또한 오지호와 미나, 류필립 등 연예계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변기수와 김지민의 재치 있는 사회로 결혼식은 시작되었고, 김승현 아버지의 유쾌한 축사로 식장 안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김승현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펼쳐졌다. 절친 최제우가 축가를 부르던 중 마이크를 넘겼고 김승현이 이어 불렀다. 신랑의 기습 축가에 신부는 환하게 미소 지었고 하객들은 환호했다.

한편, 김승현 부모님의 눈물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했다. 결혼식 도중 만감이 교차한 어머니는 왈칵 눈물을 쏟았고, 아버지 또한 눈시울을 붉혔다. 이를 지켜보던 김승현의 눈가도 촉촉해졌다.


하객들과 친척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마친 어머니는 "오늘처럼 행복한 날이 없네"라며 기뻐했다. 김승현 딸 수빈도 "그동안 고생했던 아빠가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다"고 축복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버지는 그동안 고생한 어머니에게 "당신 덕분이야"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아웅다웅 하면서도 다정하게 사랑을 전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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