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현장]'밍글라바' 윤도현X산다라박 등… K-POP★, 음악쌤 변신→감동X재미 다잡겠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1-30 15:17


SBS FiL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는 예체능 교육이 활성화 되지 않은 미얀마에 K-POP 스타들이 음악 선생님으로 활약하며 겪는 감동과 재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유재환, 주이, 김재환, 윤도현, 산들, 산다라박(왼쪽부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1.30/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BS FiL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이하 밍글라바)가 베일을 벗었다. SBS FiL채널 개국 기념 오리지널 콘텐츠 '밍글라바'는 예체능 수업이 흔치않은 미얀마에서 윤도현과 산다라박 산들 김재환 주이 등 K-POP스타들이 음악 수업을 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내달 6일 첫 방송한다.

현지에서 윤도현은 보컬, 프로듀싱은 물론 작곡, 연주능력을 다 갖춰 음악 선생님으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다른 멤버들 역시 보컬, 자작곡, 악기 연주 등 숨겨온 능력을 발산하며 음악 선생님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SBS FiL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는 예체능 교육이 활성화 되지 않은 미얀마에 K-POP 스타들이 음악 선생님으로 활약하며 겪는 감동과 재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윤도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1.30/
가수 윤도현은 30일 서울 SBS프리즘센터에서 열린 SBS FiL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이하 밍글라바) 제작발표회에서 "모든 것은 첫 경험 첫인상 첫단추가 중요한 것 같다. 시간적인 체계적인 수업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해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에 집중했다"며 "선생님들과 놀면서 하는 것이 음악수업이고 친근감으로 남길 바랐다. 원래 음악수업이 없어서 아이들이 '도레미파솔라시도'도 몰랐다. 그래서 동요를 부르는 것도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짧은 시간에 열심히 가르치고 배워서 하더라"고 설명했다.

"아이들을 보면서 일상이 감동이었던 것 같다. 불가능은 우리 머릿 속에있는 것일 뿐 모든게 가능하더라"며 "앞으로도 미얀마든 아니든 아이들과 함께 재능을 나누면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있었으면 좋겠다. 음악으로 과분한 사랑 받고 있어 나눌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행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에 방송하고 나서 예능으로 촬영했지만 그것보다는 내인생에 있어 기억에 남을 만한 나눔같은 느낌이어서 너무 행복했고 다시 이런 방송을 또 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SBS FiL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는 예체능 교육이 활성화 되지 않은 미얀마에 K-POP 스타들이 음악 선생님으로 활약하며 겪는 감동과 재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산다라박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1.30/
산다라박은 "무서운 선배님과 일하면 촬영장에 오기는 무서운데 윤도현 선배님은 먼저 다가와 주시고 잘 놀아주시고 그래서 미얀마 열흘이 너무 행복했다. 산들은 활동시기가 같아서 서로 인사는 하는 사이였다. 주이는 군대동기여서 알고 있었다"며 "사실 요즘 후배들을 잘 모른다. 워너원 후배님들도 잘 몰랐다"며 "같이 하다보니 이런 허당이 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스포일러라서 얘기하기 힘들지만 정말 허당이더라"고 웃었다.


SBS FiL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는 예체능 교육이 활성화 되지 않은 미얀마에 K-POP 스타들이 음악 선생님으로 활약하며 겪는 감동과 재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재환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1.30/
김재환은 "어려웠지만 수업은 열정적으로 했다. 감동적인 부분은 마지막에 헤어질때 아이들이 와서 안기는 모습을 봤을때다"라며 "때가 하나도 묻지 않은 순수한 친구들이었다. 그런 친구들을 오랜만에 봤다. 헤어질 때 만감이 교차하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주이는 "(이번 촬영을 하면서) 산들 오빠가 의외였던 부분이 많았다. 나와 재미있게 잘 놀아주시고 잘 맞았다. 이렇게 개구쟁이일줄은 몰랐다. 밝고 유쾌하시고 잘 챙겨주시더라"며 "오늘 처음 검은 머리로 나왔다. 많이 관심 가져달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SBS FiL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는 예체능 교육이 활성화 되지 않은 미얀마에 K-POP 스타들이 음악 선생님으로 활약하며 겪는 감동과 재미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모모랜드 주이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0.01.30/

'밍글라바'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해외진출형 부분 국제공동제작분야 선정작이다. 아이들의 첫 음악수업, 미얀마의 교육 문화 등 다양한 그림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인 '밍글라바'가 시청자들의 선택까지 받을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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