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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도시어부들이 푸른 제주로 참돔 낚시 여행을 떠난다.
9개월 만에 다시 출연해 황금배지에 대한 욕망을 드러낸 주상욱은 "4짜 이하는 잡고 싶지도 않다"며 강한 자신감을 폭발시켰고, 이태환은 "처음엔 4짜를 잡아 풀어주고, 바로 8짜를 잡겠다"며 남다른 승부욕을 불태웠다고.
출항을 위해 모인 도시어부들은 날씨 덕분에 시작부터 기분 좋은 예감에 들떠 있었다고 한다. 주상욱은 "날씨 진짜 좋다, 대박이다"리며 감탄했고, 이경규는 "이런 날은 제주도에서 일 년에 10번 있을까 말까한 날씨"라며 천운을 얻은 듯 기뻐했다고. 선장 역시 이날 날씨에 감탄하면서 대물에 대한 자신감을 무한 상승시켰다고 해 기대감이 쏠린다.
주상욱과 김보라, 이태환과 함께 한 제주에서의 참돔 낚시 대전이 날씨의 운빨(?)에 힘입어 과연 어떤 기록을 남겼을지, 오늘(30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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