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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가 '성북동 시스터즈' 박영선-박은혜-김경란-박연수-호란의 '해피엔딩'으로 시즌1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사업가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박은혜의 '열일 현장'이 펼쳐졌다. 평소 친분이 있던 토니 엄마 이옥진 씨의 음식 사업 파트너로 나서며, 함께 광고 촬영을 진행한 것. 박은혜는 "드라마 '대장금' 때부터 음식 일을 해보고 싶었지만 겁이 나서 못 했는데, (토니) 어머니가 계셔서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대기실에서 토니, 이옥진 씨와 함께한 박은혜는 이옥진 씨에게 '워킹맘'이자 '가장'으로서의 고민을 드러낸 터. 이옥진 씨는 "우리 때는 시선이 두려워서 이혼을 못 했는데, 10년을 고민했던 시간이 후회가 된다"며 "할 수 있으면 도전을 해야 한다. 자신을 반듯하게 세운 뒤 좋은 사람을 만나라"는 조언을 건네 박은혜와 '성북동 시스터즈'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우다사'를 통해 공개 열애 중인 박영선X봉영식과 호란X이준혁의 동반 화보 촬영 현장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어른 연애'라는 콘셉트로 촬영이 시작된 가운데, 프로 모델 박영선과 경험이 있는 호란은 능숙하고 과감한 포즈로 촬영을 리드해나간 반면 봉영식과 이준혁은 얼음처럼 굳은 채 어쩔 줄 모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이 진행될수록 실제 커플들의 케미가 점점 '폭발'하며 분위기를 더욱 후끈하게 달군 터. 촬영이 끝난 후 각 커플들은 서로의 멋진 모습에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제주도 여행 이후 몸과 마음이 부드러워졌다"고 밝혀, 편안함이 엿보이는 완벽한 '커플'의 면모로 미소를 유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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