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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힙합 듀오 리쌍 출신 개리와 길이 동시기 방송에 복귀했다.
개리는 2016년 SBS '런닝맨'에서 하차한 뒤 가정을 꾸리고 방송활동 휴식기에 돌입했다. 길은 2017년 음주운전 삼진아웃으로 방송가에서 퇴출됐던 바 있다. 비슷한 시기 활동을 중단했던 이들이 공교롭게도 하루 간격을 두고 방송에 복귀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개리와 길은 2016년 각각의 레이블을 설립하고 리쌍은 사실상 잠정 해체한 상태라 재결합 여부에 대한 궁금증도 야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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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활동도 이어나간다. 개리는 리쌍의 음악을 모두 작사했을 정도로 탁월한 음악성을 보여왔다. 방송 활동을 쉬는 동안에도 '고민' '태양' 등 신곡을 발표했고, 플로우식 저스디스 등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지금 당장 신곡 발표 계획이 잡혀있는 건 아니지만, 태생이 아티스트인 만큼 음악활동은 꾸준히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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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리쌍으로 데뷔한 뒤 '러쉬(Rush)', '인생은 아름다워' '플라이 하이(Fly High)' '리쌍부르스' '남자이야기' '내가 웃는 게 아니야' '광대' '발레리노'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던 개리와 길은 이제 다른 길을 걷게 됐다. '아빠'가 된 이들의 2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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