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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가 장혁과 최수영의 '랜선'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반면, 어두워 잘 보이지 않는 현장을 랜턴으로 비추며 나아가는 신참 형사 수영. 순간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기억하는 픽처링 능력을 가진 그녀는 엉망이 된 사건 현장을 그대로 재현해내며 광수대 팀장 황하영(진서연)의 눈에 띄게 됐고, 그녀를 따라 천재 프로파일러 현재를 만난다. 그렇게 연쇄 살인마를 쫓는 프로파일러의 눈이 된다. 현장을 보는 '눈'과 현장을 읽는 '두뇌'의 만남이었다.
그 어느 때보다 두 사람의 호흡이 궁금해지는 바. 제작진은 "두 사람의 호흡은 오늘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외부와 내부, 각각 다른 곳에서 무선을 통해 공조 수사를 펼친다"고 귀띔했다. 세상에서 사라진 현재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감청 장비를 통해 수영과 연결되고, 수영은 현장에서 프로파일러의 눈이 되는 것. 극과 극 대조를 이루는 두 사람의 표정, 각기 다른 공간에서 호흡을 맞추는 이들의 모습은 벌써부터 흥미를 유발한다.
'본 대로 말하라'는 드라마 '보이스1', '손 the guest',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맡아 OCN 팬들의 더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홍선 감독은 기획 및 제작에 전반적으로 참여해 작품에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보이스1'을 공동 연출한 김상훈 감독과 영화 '차형사'의 고영재 작가, 신예 한기현 작가가 뭉쳤다.
'본 대로 말하라'는 오는 2월 1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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