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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범죄 영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젬스톤픽처스 제작)이 설 연휴 최고의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설 연휴 최고의 화제성을 자랑하며 전 세대 관객들의 가슴을 관통한 '남산의 부장들'. 본격적인 설 명절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 22일 개봉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남산의 부장들'은 연휴 첫날이자 개봉 3일째인 24일 100만 돌파를 시작으로 5일째인 26일 200만 돌파, 6일째인 27일 300만 돌파까지 가뿐하게 성공하며 설 극장 최강자로 떠올랐다.
1979년을 기억하는 세대들은 물론,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은 세대들 역시 남녀노소 불문, 가장 드라마틱했던 한국 현대사의 순간인 '남산의 부장들'에 빠져든 것. 이병헌의 인생 연기를 비롯한 배우들의 폭발적인 열연, '내부자들'(15) 이후 우민호 감독의 깊어진 공력이 담긴 '남산의 부장들'은 설 연휴 '흥행킹'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설 명절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가족영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 '히트맨'은 연휴가 끝난 이후에도 '남산의 부장들'과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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