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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또다시 '한국 최초' 타이틀을 가져간다.
그래미 어워드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그리고 '그래미 어워드' 등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을 모두 찾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래미 어워드에 후보로 노미네이트 되지는 못했지만,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는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고, 올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세계에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좌석배치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팝스타 부부인 비욘세와 제이지의 바로 뒷 자리에 앉으며, 테일러 스위프트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라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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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주요부문상 후보는 기존 5개 후보에서 8개 후보로 늘어 더욱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Bad Guy'로 올 한 해 이슈의 중심에 섰던 빌리 아일리쉬와 'Truth Hurts'로 큰 사랑은 받은 리조 등 신예 아티스트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올해 수상의 영예는 누가 안게 될 지 이목이 집중된다.
음악 전문 채널 Mnet은 전미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최고 권위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를 2000년부터 생중계했고, '빌보드 뮤직 어워드', 'AMAs(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뉴 이어스 로킹 이브' 등 다양한 시상식과 이벤트를 중계하며 국내 팬들에게 글로벌 음악 트렌드를 소개하고자 노력해왔다. 올해 '그래미 어워드' 생중계는 배철수, 임진모, 안현모가 해설을 맡아 이해를 돕는다. 27일 오전 9시 55분 Mnet을 통해 생중계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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