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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2)가 부인인 모델 겸 배우 안(34)의 경고에도 카라타 에리카(23)와 3년 동안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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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카라타 에리카는 한국 소속사인 BH 엔터테인먼트를 통해서도 사과했다. 소속사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린다"며 "카라타 에리카는 현재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 또한 이 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가족분들과 팬분들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다시금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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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여러 인터뷰를 통해 남다른 가족사랑을 드러내 사랑꾼 이미지를 얻기도 했지만, 불륜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의 불륜 관계가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던 2017년부터 시작됐으며, 당시 안은 아들을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게다가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챈 안이 여러 차례 경고했지만, "정리하겠다"고 하면서도 안의 눈을 피해 카라타 에리카와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 2015년 후지TV 드라마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일본에서 데뷔했다. 2017년에는 한국에서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나얼의 '기억의 빈자리' 뮤직비디오와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2012년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로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기생수 파트1',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등에 출연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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