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카라타 에리카 측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불륜 반성…가족분들께 죄송"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01-23 11:25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아스달 연대기'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도 알려진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가 히가시데 마사히로와의 불륜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3일 "카라타 에리카의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린다"며 사과했다.

이어 "카라타 에리카는 현재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면서 "이 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가족 분들과 팬 분들, 관계자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지난 22일 일본의 주간문춘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아내 안과 별거 중"이라면서, 두 사람의 별거 이유로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의 불륜을 지목했다. 일각에서는 불륜 당시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다는 주장이 나와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아사코'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카라타 에리카의 일본 소속사 후라무(FLaMme)는 22일 "카라타 에리카는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소속사에서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여러분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엄하게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카라타 에리카는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약함, 어리석음, 어리광을 깊게 받아들여 마주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한편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1988년생으로, 2012년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로 데뷔했다. 지난 2013년 NHK 드라마 '잘 먹었습니다'에서 일본 배우 와타나베 켄의 딸이자 배우인 지금의 아내 안과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2015년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과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카라타 에리카는 1997년생으로 지난 2015년 7월 후지TV 드라마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일본에서 데뷔했다. 국내 LG전자의 광고 모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으며, 지난 2017년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지난해 tvN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다음은 BH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먼저 카라타 에리카의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카라타 에리카는 현재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가족 분들과 팬 분들, 관계자 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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