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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지난해 트로트 돌풍을 일으켰던 트로트퀸 송가인부터 명절 터줏대감 '아육대'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설연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설날 당일인 25일 오전 8시 50분에는 코미디의 전당 3편 '더 비기닝'이 방송될 에정이다. '더 비기닝'은 1999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KBS를 대표하는 코미디 프로로 자리매김한 '개그콘서트'의 초창기 코너들과 인물들을 보여준다.
KBS1에서는 설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설날장사 씨름대회'를 23일 오후 2시 10분부터 26일까지 네 편 이어 방송하고, 26일 오후 5시 30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총출동한 설날특집 '가수대축제'를 언다.
송가인과 함께하는 특집방송도 준비됐다. 송가인은 팬들과 시청자들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설 특집 콘서트 '고맙습니다'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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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은 25일과 26일에 걸쳐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을 마련했다. 가족 문제 등 내밀한 고민을 포함해 사회생활 등과 관련한 현대인들의 고민을 법륜스님과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또 26일 오후 11시 20분에는 신동엽과 장도연이 힘을 합친 4부작 미니어처 액션 챌린지 '핑거게임'이 XtvN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축소한 미니어처 세트에서 손가락만을 이용해 게임을 즐기는 '손가락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26일과 27일 오전 11시 30분에는 '아이엠 된장', '아이엠 고추장'을 편성, 된장과 고추장을 처음 접한 외국인들의 반응, 그리고 된장과 고추장의 맛을 외국인의 입맛으로 새롭게 해석한 요리들이 공개돼 색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사랑의 불시착'(박지은 극본, 이정효 연출)이 결방된 빈자리에는 25일 '사랑의 불시착 스페셜-설 선물세트'와 26일 영화 '극한직업'이 편성돼 결방을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랜다.
또한 인기 드라마 '스토브리그'(이신화 극본, 정동윤 연출)의 결방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들어야 했던 SBS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대신해 설특선 영화를 방영한다. 당초 설 특집으로 방송을 예정해뒀던 트로트 버스킹 파일럿 프로그램인 '트롯신'의 편성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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